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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광한루원을 다녀오다

오시빵 2013. 5. 20. 10:57

광한루원을 다녀오다

 

 

 

광한루원 전경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한루원을 다녀왔어요. 광한루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애뜻한 사랑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인데 원래는 세종때 황희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를 오면서 지은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광한루의 원래 이름은 광통루이며 세종 16년에 정인지에 의해 광한루라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정유재란때 전소가 되어 인조 4년에 남원부사 신감으로부터 복원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어요.

 

 

 

 

 

 

광한루 전경

 

 

 

 

 

광한루는 선조때 남원부사 장의국이 요천으로부터 물을 끌어들여 광한루 전면 동서 양편에 평호를 만들어 은하수를 상징하게 하였으며 못 안에는 삼신도를 만들어 방장섬에는 대나무를 봉래섬에는 백일홍을 심고 영주섬에는 연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가운데에는 오작교를 놓았어요.  

 

 

 

 

 

 

 

 

 

 

 

 

광한루원에는 150년된 뽕나무 세 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150년 된 나무치고 작다고 생각할쯔음 원래 뽕나무는 작은 나무라고 하네요. 150년이나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이 크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오디는 오디나무에서 나는 줄 알았는데..뽕나무에서 나는 열매였었네요. 그걸 이제서야 알다니...ㅡㅡ

 

 

 

 

 

 

 

 

 

 

 

오작교 못에는 이렇게 큰 잉어들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신기해서 많이 구경들 하는데..가장 큰 놈은 1m가 넘을것 같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큰 잉어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성인 1명당 2500원이라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광한루원이긴 하지만, 많은 기대없이 가볍게 나들이 간다고 생각하면 꽤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은 맞는것 같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들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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