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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NP500 개봉기
기존 아이나비 네비게이션 제품을 쓰면서 불만이 있었던 점은 부팅이 느리다는 것이었어요. 제 차는 후방카메라를 네비게이션 AV-IN에 연결 시켰기 때문에 시동을 키고 후진기어를 넣으면 화면이 뜰때까지 한참 기달려야했습니다.
3D맵이라 2년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점도 불만이 있었죠. 3D맵이야 1년동안 실컷 써봐서 미련도 없던 차에 괜찮은 가격으로 나온 NP500으로 갈아탔습니다.
이 녀석의 장점은 부팅시간이 5초 내외라는 것과 2D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비용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죠. 일단 외관은 다른 네비게이션들과 마찬가지로 평평한 사각형 모양인데 외각이 붉은색 알루미늄으로 둘러싸고 있어 심심한 디자인에 약간의 재미를 준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재질도 번들거리는 싼 제질이 아니라서 그런지 나름 맘에 들었던 부분인 것 같네요. 엔나비 계열이 좀 싼 재질로 된 경우가 많죠. 번들번들 거리는 싸구려 플라스틱 재질이 전 맘에 안 들더군요. 뭐 이 녀석도 그렇게 멋지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평범한 사각형 모양이니까요.
NP500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부팅시간이 빠르다는 것이에요. 시동을 키자마자 후진기어를 넣어도 바로 후방카메라 화면이 뜨더군요. 이제 후진기어 넣고 기다릴 일은 없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아이나비가 3D맵 업데이트 비용을 따로 받는 것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2D다 보니 그럴 걱정이 없어 참 좋네요. 1년에 2만원이 대단한 비용은 아니더라도 타사 맵에 없는 비용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맘에 안 들었죠.
그리고 사실 3D 맵 생각보다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더군요. 길만 안내 잘해주면 되지 굳이 입체화된 그림을 보고 감탄할 일도 아니고...
아무튼 NP500은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이나비는 역시 2D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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