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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29만원인 전두환 회고록과 아들 전재만 재력






지난 4월 3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  회고록에 본인이 5.18사건의 피해자라는 주장과 광주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라 칭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분노하기도 했었습니다.



5.18 당시 금남로에는 군인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총을 난사했고, 무장헬기까지 동원해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나 전두환 회고록에는 양민 살상이 없었으며 시위대가 먼저 무장을 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전두환은 전재산 29만원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1997년 4월 반란수괴 등의 혐의로 사형과 추징금 2258억이 확정 되었으나 그해 12월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특별 사면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2003년 재산추징과정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은 전재산이 29만원 이라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한 사건이 있었죠. 물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전재산이 29만원 이라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기사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의 재력에 대한 내용이 나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건이 전말은 이렇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여성시계: 사건과 관련 없음>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강남 유흥업소 여성)이 4600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세관 신고없이 해외에서 반입하려다 적발(2015년 8월 관세법 위반 혐의)되었는데, 이 여성은 전재산이 29만원 밖에 없다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전재만이 미국에서 선물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인천공항으로 귀국 당시 세관에 명품 시계를 자진신고 하지않아 약식기소로 벌금형(2016년 12월 1일)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 여성은 2015년 8월 23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4600만원 짜리 바쉐론 콘스탄틴 명품 시계를 밀반입 했는데, 입국 당시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한 것처럼 손목에 차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다 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사에서, 이 여성은 2015년 8월 18일 미국 비버리힐스 매장에서 전재만이 명품 시계를 선물로 사줬다 진술했다고 합니다.



한편, 전재만은 미국에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업소 여성에게 4600만 원짜리 시계를 선물할 정도라면 보통 재력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권력과 재력이면 모든지 OK가 되는 사회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이에 앞서 추징금에 대해서도 재조사가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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