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남길 문제있다

경기도 삼남길 문제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트래킹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은 트래킹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죠. 경기도 에도 삼남길이라는 코스가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삼남대로로 불리운 곳이었지만 삼남길이란 이름으로 변경이 되었고 경기도의 관광자원의 하나로 이용하려 하고 있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내용인 즉슨, 조선시대 예길 삼남대로와 일치하지 않는 도보길을 조성한 후 유사명칭 삼남길로 명명하여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부실한 사후관리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경기도민에게도 삼남길은 외면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탐방로 조성 업무를 담당했던 홍성운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은 “정부는 삼남대로 연구 결과 산업화와 도시화로 본래대로 걷는 길을 연결하기 어렵고 그 옆의 길을 잇는 것은 역사적 정당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도보길을 조성할 때 신중하게 역사성과 새로운 길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수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조병로 경기대 사학과 교수는 옛길 삼남대로와 새로운 길이 이어지는 구간에 본래 의미를 알려주는 표지석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유행에만 치중하는 개발사업은 예산의 낭비만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삼남길 조성은 진정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