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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김해 관동유적체육공원

오시빵 2017. 1. 18. 14:39

김해 관동유적체육공원


김해는 가야의 유산이 아직까지도 많이 남아있는 곳이다. 김해시 곳곳에 가야의 유적들이 아직 잘 보존되어 지고 있으며, 박물관이 잘 되어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대성동 유적, 구지로 유적, 구산동 유적 등이 있다.


대성동유적은 가야의 건국설화가 깃든 구지봉과 김해패총으로 유명한 회현리패종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김수로왕릉이 있다. 이 유적은 경성대학교박물관에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관가야 지배자집단의 공동묘역으로 판명되었다. 조사된 무덤은 총 136기로서 종류는 목관묘(木棺墓), 목곽묘(木槨墓), 옹관묘(甕棺墓), 석곽묘 (石槨墓), 횡혈·횡구식석실묘(橫穴·橫口式石室墓)이다.


구지로유적은 대성동유적의 북쪽 구릉선단부로부터 북동쪽으로 100m정도 떨여져 있는 10m전후의 저평한 구릉에 있는 무덤유적이다. 이 유적은 구지로 확장공사 때 분묘군이 발견되어 1993년 경성대학교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되었고, 지금은 도로밑에 다시 묻혔다. 유물은 토기류, 철기류 등 400여점이 출토되었으며, 2~4세기대에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산동유적은 김해지방의 고분 중 드물게 봉토분의 형태로 남아 있어 특히 주목받는 곳이다. 현재 허왕후릉과 김해향교 뒷편의 백운대 구릉에 걸쳐 총 3기가 확인되었다. 


이 밖에도 김해에는 공원과 유적지를 조화시킨 곳도 여러곳을 보았다. 특히 김해관동유적체육공원이 대표적이다. 수도권에서는 절대 이렇게 보관하지 않을텐데..라고 생각하는데 김해에는 워낙 유물이 많은가보다.


김해관동유적체육공원이 대표적이다.



김해관동유적체육공원은 율하체육관 왼편으로 위치해있다.






관동유적모형관도 관람할 수 있다. 모형관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적은 규모의 공간이지만, 율하 지역이 삼국시대에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알 수 있다. 신기한 점은 삼국시대에는 이 지역까지 바닷물이 들어찼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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