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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혼다 시빅 10세대 상품성 괜찮을까?






혼다의 신형 시빅(10세대)이 공개된지 몇 개월이 흘렀지만, 길거리에서 이 차를 만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전 딱 1대 봤어요.


판매량이 저조하다는 것은 가격대비 상품성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혼다 시빅을 구매할 수 있는 3000만원으로 살 수 있는 다른 선택지가 많고, 결국 그 선택에서 시빅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되니까요.


이미 시빅 10세대는 판매가격이 발표됨과 동시에 비싸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버렸습니다. 거기다 국내 소비자들이 그토록 원했던 1.5터보 엔진과 혼다센싱 옵션은 빠진채로...





아반떼의 최고등급인 1.6 gdi 프리미엄 트림에 현대스마트센스와 천연가죽시트를 제외한 모든 옵션을 포함할 경우 시빅과 650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비싸다고 하는 쉐보레 올뉴크루즈의 최고등급인 ltz에 어피어런스 패키지와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를 제외한 모든 옵션 포함가와도 600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시빅은 그만큼 가격이 높은 것이죠.


심지어는 같은 일본산 메이커인 닛산의 경우 올뉴알티마 2.5sl 스마트 트림도 준중형인 시빅보다 저렴합니다.


애초에 국산 준중형 자동차와 경쟁하기 위한 가격대가 아닌 것은 맞지만, 수입 중형 세단보다 더 비싼 가격은 실로 할 말을 잃게 합니다.





등록비까지 포함하면 3200만원 이상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혼다 시빅....

디자인은 참 맘에 드는데...가격만 놓고 보면 절대 추천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추후에 200~300만원 할인할 때 구매하는게 현명한 선택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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