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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인구증가 가장 높은 곳, 김해시 부동산투자
부동산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게 되면서 투자지역에 대한 정보들을 하나씩 알게 됩니다. 그 중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내용은 서울 부동산 투자자들이 부산쪽으로 이동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나온 이야기이며, 부동산에 관심있는 이들은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분양한 명륜자이의 경우 이러한 투자의 흐름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로 볼 수 있었습니다. 명륜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3:1 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2016년 전국 아파트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현재 부산에서 입지좋은 투자용 아파트는 매물이 없다고 합니다. 매물이 나오면 투자자들이 보지도 않고 거둬들인다고도 하네요. 그 정도로 지금 부산은 투자자들이 노리는 먹잇감이 된 것 같습니다.
얼마전, 경남에서 인구증가가 가장 높은곳이 김해시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김해시..딱히 관심이 없는 지역이기도 했고 대중의 관심을 받는 곳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김해시는 2000년 부터 2016년까지 지난 16년간 경남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통계청) 이에 반해 창원시, 밀양시 등은 모두 인구가 감소했습니다.
김해시 전입인구의 전출지역은 2015년을 기준으로 창원시(11만 8724명), 부산시(5만 8222명), 진주시(3만 8556명), 거제시(3만 1193명)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 내 전출지역을 살펴보면 북구(7551명), 부산진구(6275명), 해운대구(5491명), 금정구(5204명)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김해시에 인구가 집중되는 이유는 부산과 창원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외 풍부한 일자리, 부산과 창원의 높은 집값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창원의 경우에는 높은 집값이 인근의 김해시로, 부산에서는 강서구 일대의 풍부한 일자리가 김해시로 인구를 이동시켰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를 보았을때, 부산으로의 부동산투자가 어려운 경우, 김해시로 눈을 돌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는 없겠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낮은 점은 꽤 매력적인 포인트 입니다. 부산에 아파트를 올릴 땅이 부족하고 주거가 부족하면 인근의 김해로 사람들이 몰려들테니까요.
최근 김해시에 떠오르는 지역은 율하지구입니다. 지구 위쪽으로는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롯데워터파크를 포함하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율하1지구는 인프라가 모두 마련되었고 2지구의 분양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을 마친 율하2지구 원메이저의 경우에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습니다. 원메이저는 현대, 대우, gs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한 단지의 이름입니다. 3블럭에 나뉘어 지어졌습니다.
내년 1월에는 김해율하힐스테이트의 분양도 시작됩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한계때문에 투자하기 까다로운 조건이 존재하지만, 원메이저를 분양받은 이들도 율하자이힐스테이트의 분양가와 입지를 시기할 만큼, 매력있는 곳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외에도 김해시에 대한 경남의 투자는 꾸준히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해시는 아직 발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부산에 부동산 투자가 여의치 않다면 김해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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